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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일기

[답변]왜그런가요?

작성일
2020-01-30
작성자
단주한의원
조회
130
------------------------[ 원 문 ]-------------------------
글쓴이 : 부인
환자 이름 :

1. 폭언, 욕설, 폭력의 강도
거의 없다 (   )   간혹 한다 ( ○ )   아주 심하다 (   )
2. 하루 음주량
0병 (   )   1병 ( ○ )   2병 (   )   3병 이상 (   )
3. 일주일간 음주 날자 수
0일 (   )   1일 ( ○ )   2일 (   )   3일 (   )   4일 (   )
4. 식사량
거의 먹지 않는다 (   )   정상보다 적게 먹는다 ( ○ )   정상이다 (   )   정상 보다 더 먹는다 (   )
5. 갈망감 정도
거의 없다 (   )   간혹 있다 (   )   자주 있는 편이다 ( ○ )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하다 (   )
6. 자유롭게 하시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십시요.
( 병원에 다녀온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약을 처음에는 하루 2번씩 꼬박꼬박 먹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고 부터 설사가 나고 구역질이 자꾸 난다길래 겁이 조금 나더군요

명절기간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하루 한번씩만 약을 먹게 하였습니다.

왜 이런현상이 나타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남편은 자꾸 약을 안먹으려 합니다.

병원에서 나올때에는 약을 잘 먹어야 겠다고 말하던 사람이었는데

너무쉽게 약을 안먹으려 하니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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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할 때 말씀드렸듯이, 알콜중독에 빠지면 거짓말을 달고 살게 됩니다.

병원에서 퇴원하기 위해선 무슨 거짓말이든 다 하죠. 심지어 '빨리 빼내주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도 서슴치 않게 합니다. 욕은 말할 것도 없죠.

그 결과가 지금처럼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입니다.

그런데, 그냥 약을 먹지 않으면 또 강제입원 당할까봐 두려우니, 부작용이 낫다고 거짓말 하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죠.


그래서 하는 대표적인 거짓말이, 지금 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입니다.


이런 거짓말을 미연에 막기 위해서 가족이 반드시,,, '3~4일 간격으로 약을 1회씩 같이 드셔주셔야 합니다. 빼았아 먹듯이..'


하지만 부인께선 역시나, 제 우려대로 안하셨더군요. ㅠ.ㅠ



알콜중독 환자의 뇌는 손상이 된 상태로서, 기쁨이나 행복 같은 좋은 감정과 생각은 느껴지지 않으며, 항상 '불안, 의심, 분노, 원망감'만 느끼는 뇌가 된 겁니다.

아무 근거없이 그냥 느껴지기만 하는 겁니다. 환자 본인도 이유를 모릅니다. 그냥 강하게 느껴질 뿐이죠.

불안과 의심이 사라질려면 1달은 치료해야 한답니다.

그 한달간 가족이 저희가 알려주신대로 따르셔야 합니다.


한달이 지나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약효를 좋게 받아들이고 잘 챙겨드십니다.

2주까지가 가장 의심이 심하답니다.




보통 사람들도 술을 많이 마신 후 속이 울렁거리고 갈증이 난다고 해서, 찬 물을 마시면 5분안에 구토가 납니다. 갈증이 아무리 심해도 반드시 따듯한 물을 먹이세요. 그럼 구토는 줄어듭니다.

심하게 구토할 때는 따듯한 꿀물을 천천히 빨대로 드시게 하시면 구토가 금방 진정됩니다. 그때 약을 따듯하게 드시게 하십시요.

(약 때문에 구토하는게 아니라, 술을 과음후 찬물을 마셔서 그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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