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일기

[답변]다시 약 복용합니다.

작성일: 2020-04-06
작성자: 단주한의원
조회: 190

------------------------[ 원 문 ]-------------------------
글쓴이 : .
환자 이름 :

1. 폭언, 욕설, 폭력의 강도
거의 없다 ( ○ )   간혹 한다 ( )   아주 심하다 ( )
2. 하루 음주량
0병 ( )   1병 ( ○ )   2병 ( )   3병 이상 ( )
3. 일주일간 음주 날자 수
0일 ( )   1일 ( ○ )   2일 ( )   3일 ( )   4일 ( )
4. 식사량
거의 먹지 않는다 ( )   정상보다 적게 먹는다 ( )   정상이다 ( ○ )   정상 보다 더 먹는다 ( )
5. 갈망감 정도
거의 없다 ( )   간혹 있다 ( ○ )   자주 있는 편이다 ( )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하다 ( )
6. 자유롭게 하시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십시요.
( 지난번 약을 먹고 좋았습니다.

요즈음 스트레스때문인지 술이 한잔씩 생각나서 약 생각이 났습니다.

다시 복용하면서 마음을 다짐해 보려합니다.

배가 아프진 않은데 대변이 많이 묽게 나가고 방귀도 자주 나오네요.

불면증은 지난번 약 먹으면서 좋아졌고 아직은 잘 잡니다.

제가 이렇게 술을 안마시려고 노력하면서 살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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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으로 노력하시는군요. 박수 쳐 드립니다.

술 자체가 나쁜 것임을 깨달으셔서 그러실 겁니다.

단주를 성공하지 못하시는 많은 분들의 기본 마인드는 ...

'술 자체는 나쁜게 아니다. 술 없이 인생을 어찌 사는가? 술은 인생에도, 친구사이에도, 혈액순환에도, 승진에도, 다 좋다. 단지 간에만 좀 나쁘다.'는 생각을 밑바탕에 깔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 생각 때문에, '완전한, 평생 단주'를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잠시 끊었다가 다시 절주를 하려고 한답니다. 그 결과는 아시다시피 다시 재발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님은 ' 술 그 자체가 나쁘다. '는 것을 깨달으셨나 봅니다. ㅎㅎ 아니면, 지금이라도 공부하셔서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술은 절대로 인생의 낛이 아니며, 친구 승진에 도움이 되지도 않으며, 혈액순환에 좋기는 커녕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병의 가장 큰 원인일 뿐입니다. 오히려 간은 별 문제없으나, 뇌에 치명적이랍니다. 뇌가 회복이 잘 안되거든요.

모두들 속아서...잘못 알고 있어서 그런거예요. 진실을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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