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문 ]-------------------------
글쓴이 : 전북
환자 이름 :

1. 폭언, 욕설, 폭력의 강도
거의 없다 ( ○ )   간혹 한다 (   )   아주 심하다 (   )
2. 하루 음주량
0병 ( ○ )   1병 (   )   2병 (   )   3병 이상 (   )
3. 일주일간 음주 날자 수
0일 ( ○ )   1일 (   )   2일 (   )   3일 (   )   4일 (   )
4. 식사량
거의 먹지 않는다 (   )   정상보다 적게 먹는다 (   )   정상이다 ( ○ )   정상 보다 더 먹는다 (   )
5. 갈망감 정도
거의 없다 ( ○ )   간혹 있다 (   )   자주 있는 편이다 (   )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하다 (   )
6. 자유롭게 하시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 10주 동안 단주 잘 하고 계십니다. 약간 콧대가 높아진 듯 해요. 자기 술 끊는 것에 대해 감사하라고 하데요.

약 먹여준 것에 대한 감사는 없네요.

하지만, 술 끊어서 너무 좋긴해요. 원장님께 감사합니다.

일도 잘 하시고, 가족 괴롭히지도 않아요. 이대로만 살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약도 잘 복용하고 있어요. 지겹지도 않은지 잘 받아 먹습니다. ㅎㅎ

약은 잘 챙겨먹이니 걱정마세요. 포스트잇 작업도 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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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대로 3개월 치료 후, 탕약을 빼고 캡슐약만 반년 이상 더 복용시키고 치료를 종결하겠습니다.

참고로, 캡슐약은 금전적 여유가 있으시면 계속 드셔도 아주 좋은 약입니다. 고혈압, 당뇨, 혈액순환, 지방간, 협심증, 중푸예방에도 아주 좋거든요.

포스트잇 작업은 절대로 멈추지 마세요. 쓸게 없으면 다른 책을 읽고서 쓰시거나, 단주에 대한 감사 편지를 매일 쓰셔도 좋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