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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일기

[답변]다시 음주기

작성일
2021-04-01
작성자
단주한의원
조회
27
------------------------[ 원 문 ]-------------------------
글쓴이 : 벚꽃
환자 이름 :

1. 폭언, 욕설, 폭력의 강도
거의 없다 ( ○ )   간혹 한다 (   )   아주 심하다 (   )
2. 하루 음주량
0병 (   )   1병 (   )   2병 ( ○ )   3병 이상 (   )
3. 일주일간 음주 날자 수
0일 (   )   1일 (   )   2일 (   )   3일 ( ○ )   4일 (   )
4. 식사량
거의 먹지 않는다 (   )   정상보다 적게 먹는다 ( ○ )   정상이다 (   )   정상 보다 더 먹는다 (   )
5. 갈망감 정도
거의 없다 (   )   간혹 있다 ( ○ )   자주 있는 편이다 (   )   견디기 힘들 정도로 심하다 (   )
6. 자유롭게 하시고 싶은 말씀을 남겨주십시요.
( 약을 드시기 시작하면서 음주기가 거의 없을정도로 좋았습니다.

식사도 잘 드시고 술을 드셔도 한잔정도 드시곤 안드셨습니다.

이제 3개월째 약을 주문해야지 하고있었죠..

그런데 일주일 전부터 식사량도 줄고 갑자기 짜증도 조금씩 내시더니 폭주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번에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도 놀랍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순간 당황스럽기도 하였습니다.

중간에 무너질때가 있으실꺼라는 말씀은 들었지만 너무도 좋아졌다는 생각이 컸는데 .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고 말씀하시고

본인스스로 후회를 하시고도 계십니다.

일주일정도 지나고는 다시 식사도하시고 단주도 해보겠다고 말씀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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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타깝지만, 치료과정에 몇번은 거치게 되는 과정입니다.

아직은 '알러지다. 자동이다. 운명이다. 이젠 단 한잔도 해독이 안된다. 내게 허락된 술은 더 이상 없다.'는 것을 아직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하셨거나, 순간 순간 잊어버리시기 때문입니다.

사회 나가면 거짓말로 유혹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거짓말은 참으로 달콤합니다. 넘어가기 쉽죠. 넘어가고 싶죠,


사기꾼의 기술은 참으로 교묘하고 집요해서, 사기꾼이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속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알콜이 바로 그런 놈입니다. 아주 작은 빈틈도 파고 들죠.



종교인들이 평소 기도를 반복해서 하고, 매주 꼬박 꼬박 절이나 교회를 찾아가서 설교를 듣는 이유가 뭘까요?

바로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환자들도 AA모임을 찾아가면 좋으나, 거의 안하시거든요. 그래서 할 수 있는 방법이 포스트잇 뿐이더군요. ㅠ.ㅠ

자꾸 반복해서 가르치는 것 뿐입니다.



비록 몇번씩 넘어지고 또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주십시요. 어린 아이가 달리기 위해선 수백번 넘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그 기간동안 기다려줘야 하듯이, 환자분께서 다시 일어나려고 할 때 꼭 도와주세요. 절대 비난하지 마세요. 당연한 과정일 뿐입니다. 지금껏 좋아지고 있었잖아요?

학원 열심히 다닌다고 무조건 성적이 오르나요?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지그재그...하면서 올라갑니다.

똑같습니다. 환자가 자포자기만 하지 않게 하십시요. 나머진 시간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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